장길자 명예회장 이념
“지구촌 가족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삶을 살게 하고 싶습니다. 국가와 인종, 민족, 종교 등에 관계없이,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약자에 대한 차별 없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장길자 명예회장은 가족의 행복을 소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모토로 이웃과 사회, 나아가 지구촌 가족을 돕는 글로벌 복지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는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갑작스런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주며,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세계인은 장길자 명예회장을 ‘어머니’라 부릅니다.
장길자 명예회장 주요 활동
지금 이 순간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인권을 보장받지 못한 채 폭력과 차별 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장길자 명예회장은 여아들의 교육 지원을 비롯해 편모가정, 여성 독거노인, 장애여성 등의 의료와 생계, 복지, 심리 지원을 비롯해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국에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남편과 함께 열심히 학업하는 유학생의 출산 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 주부의 사회 적응과 향수병 치료를 돕고,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고국 방문을 지원하며 새 삶을 안겨주었습니다.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경제난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생계 지원으로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었습니다. 해마다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마련해 이주여성과 독거노인, 취약계층 사람들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도모합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집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지만 기아, 물 부족, 빈곤, 질병과 재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온갖 상황 속에 불평등과 차별, 불균형 피해를 겪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장길자 명예회장은 성별과 인종, 연령, 문화, 장애, 경제적 여건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 받지 않고 누구나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약자들을 보호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심장병‧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비롯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근로자, 빈곤가정, 기후난민의 의료 지원, 자립과 역량 강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태안 기름 유출사고 등 재난 현장을 직접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회원들과 함께 성금 지원, 방제작업, 무료급식봉사를 주도했습니다. 적절한 식수시설이 부족해 생명을 위협받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는 물펌프, 물탱크, 수도시설 설치와 함께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뒷받침하여,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혈액 부족으로 위태로운 이들을 살리고자 2004년부터 전개해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은 각국의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고 헌혈 참여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복지의 근간인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부터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개하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은 육상‧해양 생태계 보호, 건강과 위생 개선, 온실가스 감축, 산림환경 개선,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며 세계인이 차별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일궈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봉 대통령과 함께하는 그린캠퍼스 환경세미나를 개최하고, 환경보호에 힘쓰는 각국 대학생들에게 그린캠퍼스 장학금을 지원하며, 대학생 및 청년들을 글로벌 환경리더로 양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과 미래세대의 환경보호활동을 선도합니다.
20년간 열어온 복지행사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와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질병, 재난, 빈곤 등 어려움을 겪는 세계인을 돕는 동시에 가족∙이웃 간 화목, 복지의식 증진, 아동‧청소년 교육, 평등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걷기대회는 세계로 확대되어 미국, 페루, 필리핀 등 각국에서 릴레이로 개최하면서 지구촌 상생복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전쟁은 개인의 평온한 삶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가족과 이웃, 사회, 국가의 기반마저 파괴합니다. 정치, 경제, 인종, 민족, 종교 등 각종 원인으로 인한 분쟁 때문에 무고한 이들의 사망과 부상, 질병,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합니다.
장길자 명예회장은 보훈병원을 찾아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등의 치료를 지원하고, 각국의 상이용사들과 참전자 가족들의 의료비와 의약품을 지원하는 한편, 전쟁 난민들의 자립을 돕습니다. 수년간 내전이 지속된 이라크에서는 상당수 국내실향민(IDP)이 열악한 환경에서 질병에 시달리고, 전쟁을 피해 요르단으로 대거 몰려온 시리아 난민들과 수용국인 요르단의 곤란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에 주한 요르단 대사와 이라크 대사관 관계자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유엔 협력단체이자 이라크 비정부기구인 구호개발을 위한 이라크연합의료협회(UIMS)를 통해 의약품 90종을 지원, 요르단 대표 비영리단체인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와 협력해 시리아 난민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전쟁으로 고통과 피해를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은 물론 지속 가능한 긴급구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혜를 모으는 포럼 개최를 통해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 다방면에서 발전적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평화는 분쟁과 전쟁 종식만으로 구현되지 않습니다. 사회적 범죄, 갈등, 차별 등이 해소되고 공동체 구성원들의 권리 보장, 소통과 화합이 이뤄질 때 진정한 평화가 실현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개인과 지역, 국가, 세계가 모두 ‘함께’해야 합니다.
장길자 명예회장은 청소년과 학부모 인성교육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생명과 인권, 평등, 화합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지구촌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Save the World 국제포럼 주최, 주한 외교관과 함께하는 글로벌 복지교류 간담회 개최, 가봉 대통령을 포함한 각계각층과 협약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기관, 시민사회와 협력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와 민족, 언어, 문화를 초월해 평범한 개인으로부터 정치·경제·사회·과학·법조·의료·문화·예술·체육계 등 각계각층 사람들의 복지활동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이러한 글로벌 인도주의 행보는 국제사회 공동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도 일맥상통하며 인류 평화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