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appy-berry.tistory.com/m/48

 

전 세계 위 러브 유 어린이들이 전하는 ‘지구의 마음’ 글로벌어린이환경미술대전 / 여성조선

# 한국 포함 11개국서 참가한 530여 명의 환경사랑 글로벌 어린이 환경 미술 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입니다. 그림 하나하나를 보시며 느껴보시고~ 기사를 통해 아이들이 지구의 마음을 어떻게 느

happy-berry.tistory.com

 

 

위러브유 회원 가정 어린이 533명이 환경미술대전에서 기량을 뽐냈습니다.
시사미디어기업 조선뉴스프레스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제1회 글로벌 어린이 환경미술대전’에 참가한 것인데요.

작품에는 환경과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아이들의 눈에 비치는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림 속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름답고 싱싱한(?) 자연이 좋다! 

 
깨끗한 지구에서 행복한 우리들
 최준우, 12세, 대한민국
 

“지구를 깨끗이 지키는 우리를
동물들이 반겨줍니다.”

 
행복한 새끼 올빼미
 엘리나 마레로, 6세, 미국
 

“올빼미가 평화롭게 앉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세상이 좋아요.”

 
동화 속의 숲
 라티시 릴리야, 10세, 우크라이나
 

“저는 숲을 좋아해요.
숲이 늘 아름답고 깨끗했으면 좋겠어요.”

 
나만의 별빛 공간
 문예은, 12세, 대한민국
 

“도심에서 잘 보지 못하는 아름다운 별들을 숲속에서 감상해요.”

 
산 밑 휴식 공간
 노은 넷모니츠, 10세, 캄보디아
 

“도시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싱싱한 자연
 홍진우, 13세, 대한민국
 

“싱싱한 자연만 바구니에 담길 수 있어요.”

 노력에 따라 달라지는 ‘반반 지구’ 

 
어떤 지구를 원하시나요?
 김다솜, 10세, 대한민국
 

“환경 파괴로 북극곰이 가족을 잃고 살 곳이 없어졌대요. 아픈 지구와 행복한 지구!
어떤 지구에 살고 싶나요? 저는 행복한 지구요!”

 
지구가 아파요
 알리자 앤서니 스와니, 9세, 인도
 

“자동차 매연으로 지구가 아파요.
나무를 많이 심어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어요.”

 
지구를 지키자
 백선우, 9세, 대한민국
 

“환경오염으로 지구에 사는 동식물이 고통받고 있어요.
작은 것부터 실천해서 지구를 지켜요.”

 
관리되는 환경, 관리 안 되는 환경
 비사크솔리다, 11세, 캄보디아
 

“보전된 환경은 생명이 있고, 보전되지 않은 환경은 생명이 없습니다.”

 지구가 아파요 

 
우리가 환경을 지키자
 베로니카 미할리스, 11세, 폴란드
 

“환경은 오염시키지 않고 보호해야 해요.”

 
거북이의 눈물
 박윤호, 11세, 대한민국
 

“바다에 방사능 폐기물이 쏟아지자 머리가 둘인 돌연변이 거북이가 눈물을 흘린다.”

 
먹으면 안 돼, 그러면 아파!
 최선우, 10세, 대한민국
 

“불타는 땅, 매연이 가득한 대기, 폭우·우박·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동식물이 병들어 사라져가요.”

 
변기통에 빨려들어가는 지구
 이해인, 13세, 대한민국
 

“기온 상승으로 북극곰, 물고기, 나무가 없어지며 지구가 점점 사라져가요.”

 
원숭이의 고민
 프라산나, 8세, 인도
 

“나무가 많았던 옛날을 그리워하는 원숭이예요.”

 
품어야 하는 지구
 정수인, 7세, 대한민국
 

“환경오염으로 병든 지구를 안아줘요.”

 환경을 가꿔요, 자연을 사랑해요 

 
푸른 지구
 팡지람, 11세, 말레이시아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깨끗하게 해요.”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들
 엄초이, 10세, 대한민국
 

“우리가 함께 살아갈 지구를 아름답게 가꿔요.”

 
깨끗한 지구
 슈레야 비자이 가이콰드, 11세, 인도
 

“지구를 깨끗하게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나무를 지키자
 레미, 12세, 인도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나무를 살려야 우리가 살 수 있어요.”

 푸른 지구, 밝은 미래 함께 열어요 

11월 26일, 남산서울타워 내 ‘K-POP 타워 전시장’에서 환경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국내외 참가자 3500여 명 가운데 총 218명의 어린이가 환경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금상(국제위러브유상 외),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위러브유 회원 어린이들도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14명, 장려상 20명,
입선 45명 등 총 83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위러브유 김중락 이사가 금상 시상자로 나서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지구
 비스미타(금상_국제위러브유상), 10세, 인도

“금상 수상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사서 이틀 동안 그려 완성했거든요.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사용해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존에도 구멍이 생겼고요. 바다로 흘러드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많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레기로 인해 속상한 우리 지구
 오은별(장려상), 12세, 대한민국

“지구에 공장이 많아요. 할머니 집도 공장이 많아서 공기가 뿌옇고 안 좋아요.
우주도 별보다 쓰레기가 더 많아 더러워진 모습이에요. 하지만 점점 (환경이) 좋아질 거라 생각하며, 지구 스스로 나아질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장면을 그려봤어요.
저부터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겠어요.”

 
지구는 몸살중
 장아현(장려상), 12세, 대한민국

“평소 위러브유 클린월드운동에 아이와 함께했고 학교에서도 환경 교육을 해서인지, 아이가 저한테 분리배출 철저히 해야 한다, 플라스틱 안 써야 한다고 잔소리도 많이 합니다. 바다 쓰레기 때문에 지구가 많이 아플 것 같다며, 지구가 아프면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없다면서 그린 그림입니다. 상을 받고 아이가 무척 기뻐했습니다.”

 황윤미, 학부모

 

 

“환경미술대전이다 보니 아이들이 왜 (이 주제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아는 것 같습니다. 교육적으로 굉장히 좋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큰 관심에 놀랐고, 미래 지구 환경이 훨씬 더 개선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상작은 순수하게 학생들 힘으로 그린 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환경을 가족처럼 느끼는 해외 아이들의 작품이 참 순수하게 느껴졌습니다. 자기가 느끼는 환경을 진솔하게 표현한 순수성이 좋았습니다. (금상을 받은 비스미타 양도) 이 부분의 점수가 높았습니다.”

 이수홍 심사위원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수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에서 푸른 지구, 밝은 미래를 여는 희망이 느껴집니다.
수상작은 시상식으로부터 3일간 전시돼, 동심이 그려낸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회 공모작의 제목에는 유독 ‘아픈 지구’라는 표현이 많았습니다.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는 지구에게
“지구야, 아프지 마!”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그리며, 위러브유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아이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https://intlweloveu.org/ko/attending-the-interregional-preparatory-meeting-for-sids-230903/

 

국제위러브유, 카보베르데 'SIDS 지역 간 준비회의' 참석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미국 대표단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아프리카 카보베르데에서 열린 ‘군소도서 개발도상국(SIDS) 지역 간 준비회의'에 참석했다. 기간 중 카보베르데 대통령 내외

intlweloveu.org

 

 

 

 

 

 

카보베르데 대통령·영부인 면담 후 교육 지원, 클린월드운동 전개

 

8월 30일부터 9월 1일, 아프리카 서부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유엔 주재 ‘군소도서 개발도상국(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 이하 SIDS) 지역 간 준비회의’가 열렸다. 2024년 5월 개최될 SIDS 제4차 국제회의에 앞서 해당국 대통령과 대사 등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문제 등을 의논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를 다지는 자리다.

 

위 회의에 국제위러브유 대표단이 유엔 DGC 협력 단체 지위로 참석했다. 대표단은 작은 섬나라들이 지리·환경·경제적 특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8월 31일과 9월 1일에는 조제 마리아 네베스 대통령과 영부인 데보라 카티사 카르발류 여사를 연이어 만나 향후 협력을 기약했다. 네베스 대통령은 대표단이 전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사랑이 필요하다”는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카보베르데에서 이뤄질 위러브유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위러브유는 9월 1일, 수도 프라이아의 마라카낭문화체육협회 소속 학생들에게 책가방 350개를 지원하고, 9월 3일에는 감보아 해변에서 클린월드운동을 펼쳐 지역환경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카르발류 여사는 두 활동에 동참해 국제사회를 돕는 위러브유 활동에 지지를 표했다.

 

카보베르데를 비롯한 군소도서 국가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고유의 문화를 꽃피우도록, 위러브유는 어머니 사랑을 기반으로 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번 위러브유 클린월드운동 미국 소식을 전한데 이어

오늘은 국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국내 회원님들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 ^^

 

 

출처 : 노원신문

http://nowon.newsk.com/index.do?menu_id=00000385&menu_link=/front/news/icms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21295 

 

[노원신문] 위러브유 세계 환경의 날 ‘전세계 클린월드운동’

【경기북부탑뉴스】위러브유는 그동안 중랑천 등 서울 곳곳을 정화하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nowon.newsk.com

 

 

 

위러브유 세계 환경의 날 전세계 클린월드운동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이 인류 복지의 근간' 

 

유엔 공보국(UN DGC) 협력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세계 환경의 날(6 5)’을 기념해 전개하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이 서울에서도 열렸다. 클린월드운동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이 인류 복지의 근간이라는 취지로 위러브유가 세계 각국 도심과 산, 바다, 하천 등을 정화하는 환경복지운동이다.

6 28일 노원을 비롯한 강북지역 위러브유 회원들과 가족, 이웃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정화했다. 앞서 26일에는 서울 서남권 회원들이 방화근린공원 곳곳을 청소하며 건강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마로니에공원은 일상회복으로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도 적지 않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과 거리를 어머니의 마음으로 쾌적하게 만들어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자 활동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봉사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수거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와 종이가방을 준비하고 텀블러에 마실 물을 담아오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도 함께했다. 공원 안팎과 상가 주변 거리를 세세히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은 따로 분류했다.

조윤도 노원구의원은 인생을 보람차게 사는 여러분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매우 행복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위러브유는 그동안 중랑천 등 서울 곳곳을 정화하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보전을 비롯해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사회복지 등 다방면의 복지활동을 전개해왔다. 앞서 4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4년 만에 개최해 국내 산불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을 포함해 24개국 취약계층을 위해 7억여 원을 지원했다.


노원신문 1004 (100-b@hanmail.net)

 

 

 

국외와 국내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최고 ~ ♥

 

 

 

 

 

 

 

 

♥💦위러브유 캠페인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전 세계 클린월드 운동을 통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랑스러운 미국 회원님들의 활동 모습을 담아 보겠습니다 ~^^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https://intlweloveu.org/ko/clean-world-movement-2022-221127/

 

클린월드운동으로 지역사회를 깨끗이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미국 회원들이 8월부터 11월까지 기후 및 생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1차례 클린월드운동을 벌였습니다. 거리와 숲, 해변을 청소하고 수목 230그루를 식재하며 지

intlweloveu.org

 

국제위러브유 미국 회원들이 클린월드운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깨끗이 가꿨습니다.

매사추세츠·플로리다·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코네티컷주 각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했고
뉴저지·뉴욕주에서는 정화활동과 함께 나무 심기도 진행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부터 마스크, 매트리스 등 각종 폐기물을 7톤 넘게 수거하고,
주변 생태에 적합한 수목 230그루를 심으며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숲·해변·거리를 쾌적하게

정화활동에는 보스턴 공원관리과, 뉴욕 위생과, 퍼스앰보이 시위원회 환경자문기구 ‘그린팀’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티은행, 블랙록, 파워홈리모델링 등 기업체 직원들이 다수 참여해 위러브유의 활동을 지지하고 자연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봉사자들이 많네요.
오늘 낙엽을 치우고 공원을 더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어서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아브렌, 파워홈리모델링 직원

  •  

나무 심기로 공원 생태환경 지키기

나무는 대기질을 개선하고 생물다양성 확보에 기여하는 등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회원들은 지역 내 공원에 나무를 심어 공원의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디자인회사 HDR, 뉴욕 공원관리과 직원들도 기쁘게 동참했습니다.

“나무 심기는 호리비단벌레 감염으로 황폐해진 공원 환경을 복원하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데이브 데이비스, HDR 뉴욕·뉴저지 담당자

  •  

지역을 가꾸는 일은 지역민의 환경복지를 구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위러브유는 꾸준한 클린월드운동으로 거리와 숲, 강과 해변 등을 정화해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어떼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미국 회원님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다음엔 국내 회원님들의 활약을 담아 보겠습니다 ~~~
 
bye bye ~~~  💌
 
 

 

 

 
출처 : 월간중앙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7882
 

[NGO 특집]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걸어온 30년 봉사 한길

지구촌 아픈 곳 어루만지는 ‘어머니 약손’

jmagazine.joins.com

 

[NGO 특집]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걸어온 30년 봉사 한길 

지구촌 아픈 곳 어루만지는 ‘어머니 약손’ 

유길용 월간중앙 기자
 
65개국 15만5000여 회원 규모, 건강한 지구와 인류 복지 구현 앞장
맘스가든·클린월드·헌혈·긴급구호 등 국가·지역과 협력해 다각적 활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과 주민 100여 명이 인천 자연숲놀이정원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나무를 심는 ‘맘스가든’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봉사는 사회의 건전성을 가늠케 하는 중요한 척도다.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복잡다단한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공공복지를 넘어서는 세세한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공공복지의 사각지대를 채워주는 민간단체(NGO)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NGO의 영역은 환경을 포함해 인권, 복지, 구호 등 지구적 문제서부터 지역사회의 소소한 지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누구나 그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현실에서 1990년대부터 30년에 걸쳐 한결같이 복지활동을 펼쳐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의 활동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에서 시작한 위러브유의 활동 무대는 현재 65개국을 포함해 전 지구적으로 확장됐다. 맘스가든, 클린월드운동, 헌혈하나둘운동 등 지구촌 가족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는 곳에는 늘 위러브유의 손길이 닿는다.

탄소 중립 실현 위해 4년간 탄소 6만6000톤 감축 목표

4월 3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들을 위한 기증 물품을 선별해 포장하고 있다. 취침 용품과 의류, 여성용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은 3870상자에 달한다. / 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맘스가든(Mom’s Garden)’은 위러브유가 전개하는 대표적인 환경운동 중 하나다. 어머니 마음으로 세계 곳곳에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하는 프로젝트다. ‘탄소중립’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을 뜻한다. 위러브유는 2026년까지 100만 그루 식재와 6만6000톤 탄소 감축을 목표로, 올해는 15만5000그루 식재와 1023톤 탄소 감축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에는 구미시 동락공원 내 풍차 주변에 산수유 150그루를 심었다. 구미시는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보호하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위러브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이 핵심 주제 중 하나인 2030세계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인 부산시에서도 승학산 철쭉군락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숲과 휴양림, 둘레길 등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 자원이 되는 추세 속에 위러브유의 나무 심기 활동은 지자체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맘스가든 활동에 동참한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승학산이 지역 명소가 되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해외 활동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부터 미국, 케냐, 네팔 등지에서 위러브유의 맘스가든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네팔에서는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찬드라기리 언덕 인근의 유휴지 500평에 탄소 흡수력이 뛰어난 측백나무 등 200그루를 심었다. 찬드라기리 시는 새롭게 조성하는 공원에 나무를 심는 것은 관광 자원이 중요한 네팔의 경제적 가치도 증진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환영했다.

위러브유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에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무료급식봉사가 계기가 됐다. 당시 위러브유는 재난 현장에서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던 구조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밥과 국을 챙겼다. 이는 무더위 속에 힘겹게 구조활동을 하던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후에도 대구 지하철 화재(2003), 세월호 침몰(2014), 포항 지진(2017) 등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 구호에 앞장섰다. 무료급식봉사와 피해 복구, 구호품 지원과 유가족 위로, 대피시설 청소 등 전방위 활동을 제공했다.

여기에는 일평생 나눔과 봉사에 전념해온 장길자 회장의 행보가 주효했다. 한국전쟁 후 누구나 어렵던 시절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된장찌개 한 그릇이라도 나누던 장 회장의 손길이 어느새 15만5000명 회원의 손길로 퍼져 재난, 빈곤, 기아,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어루만지는 약손이 됐다.

지난 4월에는 위러브유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민을 돕기 위해 10톤 트럭 7대 분량에 달하는 구호물품 3870상자를 마련했다. 18만 점의 구호물품은 텐트와 매트리스, 손전등, 침낭, 담요, 의류 등과 함께 여성용품, 기저귀 등 생활필수품까지 세세했다. 위러브유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협의해 현지 피해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선별과 포장작업에 참여했던 박종진(45) 씨는 “초등생 자녀가 있다 보니, 지진으로 아픔을 겪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 눈에 밟혔다”며 “구호품을 통해 전해진 사랑이 재기의 발판이 돼 이재민들이 삶을 이어갈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외 재난·재해 현장마다 위러브유 손길 닿아

4월 26일 위러브유 회원들이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맘스가든 프로젝트 일환으로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앞 공터에 묘목 466그루를 심었다. / 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앞서 2021년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에콰도르·라오스 홍수, 미국 허리케인, 네팔 대지진 등 각국의 재난 현장에서도 지구촌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위러브유의 따스한 손길이 이어졌다. 분쟁과 내전으로 내몰린 시리아 난민과 이라크 국내 실향민, 기후재난으로 고통받는 기후난민을 돕는 일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위러브유의 활동은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라는 대명제 아래 ‘생명 살리기’ ‘지구환경 살리기’ ‘인류애 함양하기’ ‘지역사회 협력’ ‘국제협력’으로 나뉘어 건강한 지구,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구축해 간다. ‘헌혈하나둘운동’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인성특강’ ‘글로벌 복지교류 간담회’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등이 대표 활동이다. 이 중 2004년부터 개최해온 헌혈하나둘운동은 지구촌의 헌혈 부족 사태를 해소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한 세계적 활동이다.

올해도 3월까지 국내는 물론 미국, 칠레, 짐바브웨, 호주 등 34개국에서 열린 118회 행사에 2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570회 헌혈 행사를 개최했고, 총 참여 인원 9만8253명 중 4만3326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한 명의 헌혈로 세 명을 살릴 수 있다는 헌혈의 특성상, 이는 12만9978명을 살리는 성과와 같다. 특히 위러브유의 헌혈은 ‘자발적 무상 헌혈’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가장 안전한 혈액을 제공하는 방법이 자발적 무상헌혈이기 때문이다.

분야별 맞춤 활동으로 복지 선도하는 ‘세이브더월드’

2월 1일 제468차 헌혈하나둘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올 1월 칠레 코킴보에서 개최된 헌혈 행사에 참석한 산파블로데 코킴보병원의 로드리고 크라바할 혈액원장은 “위러브유는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헌혈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며 “이 활동은 수혈이 필요한 모든 환자를 지원하는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2월 하순경 브라질의 수도에서 개최된 제539차 헌혈하나둘운동에 참석한 오스네이 오쿠모투 브라질리아혈액원장은 “카니발 기간에는 헌혈자가 줄고 사고는 잦아 혈액이 필요한 사람이 증가한다. 이런 비상사태에 생명을 구하는 자원봉사를 펼친 위러브유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헌혈과 함께 위러브유가 전 세계에서 지속하는 활동 중 하나가 클린월드운동이다. 이는 환경과 복지를 접목한 환경복지운동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주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올 3월까지 72개국에서 2006회 펼쳐졌고, 30만3000여 명이 함께했다. 2008년 발대식을 개최한 이래 15년 동안 각국 정부는 물론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주민들과 협력하며 지역의 상생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에 만든 ‘위러브유 공원’도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100년 가까이 방치됐던 공터에 꽃과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의 장을 선사했다. 더불어 위러브유가 매달 새로운 챌린지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게 하는 ‘클린액션 캠페인’도 세계인의 참여도가 높다. 가정의 달 5월에 진행하는 ‘걷고 줍고’ 챌린지를 비롯해 ‘내 컵 사용’ ‘분리배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타요타요’ 등 활동 목표가 뚜렷하고 다양해 재미와 보람을 더한다.

취약계층 지원, 헌혈, 긴급구호, 환경운동 등 각계 각층을 아우르는 위러브유의 다양한 복지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단체의 슬로건처럼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며 양극화와 다변화, 개인화가 심화하는 추세에 대응해 사회 통합과 상생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사회도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을 수여하며 위러브유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 유길용 월간중앙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 Recent posts